이름의 유래와 교통, 골목 풍경 — 약수역·청구역을 낀 중구 도심 주거지 이야기.
약수동은 약수역과 청구역을 양쪽에 낀 서울 중구의 도심 주거지입니다. 큰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택가가 이어지고, 가까운 신당동에는 오래된 시장과 식당 골목이 있습니다.
'약수(藥水)'라는 이름은 남산 줄기인 응봉 기슭, 버티고개에 있던 약수터에서 왔습니다. 옛날 이 동네 사람들이 길어 먹던 그 약수가 동네 이름이 되었고, 약수역 이름도 여기서 나왔어요. 이름만 들어도 어쩐지 물맛 좋고 공기 좋은 동네일 것 같죠.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약수동'은 행정동 이름이고 실제 주소상 법정동은 '신당동'입니다. 신당동을 여러 행정동(신당·다산·약수·청구·동화 등)이 나눠 맡고 있고, 그중 하나가 약수동이에요. 그래서 주소엔 신당동이, 생활권 이름엔 약수동이 함께 등장합니다.
한동안 '신당3동'이라는 번호 이름으로 불리다가, 2013년에 옛 이름인 '약수동'을 되찾았습니다. 동네 이름 하나에도 이런 사연이 있어요.
약수역에는 3·6호선, 청구역에는 5·6호선이 지납니다. 도심으로 가는 3호선과 여의도 방면 5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신당역에서는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실제 이동 시간은 출발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확인해 보세요.
한눈에 — 서울 중구의 행정동 약수동 · 주소에는 신당동이 쓰일 수 있음 · 인근 지하철 3·5·6호선
주택가와 큰길의 상점, 신당동의 시장과 떡볶이 골목이 가까운 거리에 이어집니다. 산책하고 장을 보며 생활하기에 동네의 성격이 서로 다른 길을 골라 걸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