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동·신당동 맛집 가이드
줄 서서 먹는 노포 고깃집부터 시장 골목 한 그릇, 힙당동 핫플까지 — 도보권 맛집을 종류별로.
약수동과 바로 옆 신당동은 '노포의 동네'예요. 수십 년 된 고깃집과 시장 밥집이 골목마다 버티고, 거기에 미쉐린 별과 SNS 핫플이 더해졌습니다. 약수역·청구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들만 종류별로 골라봤어요.
고기 — 줄 서서 먹는 집
이 동네의 간판은 단연 금돼지식당입니다. 약수역과 청구역 사이, 본삼겹과 등목살로 미쉐린 빕구르망에 오른 집이라 캐치테이블 예약이 한 달 전에 열려요. 3대째 야채곱창을 굽는 곱창명가, 칼칼한 돼지곱창전골의 연해장도 줄 서는 집입니다.
해장 & 노포 한 그릇
혼밥하기 좋은 노포도 많아요. 1977년 문 연 약수순대국은 잡내 없이 맑은 국물로 블루리본에 올랐고, 가나안 뼈해장탕은 24시간 감자탕을 끓이는 해장 성지입니다. 신당중앙시장 골목의 하니칼국수는 생선 알·곤이를 푼 얼큰한 알곤이칼국수로 유명해요.
시장 골목의 맛
신당중앙시장 안에는 보석 같은 노포가 숨어 있습니다. 옥경이네건생선은 성시경 '먹을텐데'(📺 영상) 방영 뒤 웨이팅 핫플이 됐는데, 두툼한 갑오징어구이와 반건조 생선구이가 간판이에요. 시장 구경과 군것질을 겸하기 좋습니다.
신당동 떡볶이 원조
즉석떡볶이가 태어난 곳이 바로 여기예요. 1953년부터 이어온 마복림떡볶이는 춘장과 고추장을 섞은 원조 양념으로 '며느리도 몰라' 광고로도 유명하죠. 청구역 쪽 떡볶이타운 골목에서 옛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 일식·양식 핫플
기념일이라면 선택지도 넉넉해요. 스시코테의 세컨 브랜드인 스시미즈테이에서 스시 오마카세를, 문화식당에서 베이컨크림오므라이스와 '삼합'을, 8층 루프탑의 파티오 알토에서 파스타와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팁 — 인기 맛집은 예약·웨이팅이 기본이에요. 금돼지식당·스시미즈테이처럼 캐치테이블 예약이 필요한 곳이 많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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